익산시가 농업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직불금을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주관하는‘기본직불 비대면 간편신청 시범운영’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시범 접수를 받는다. 대상자는 지난해 기본직불 등록정보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변경사항이 없는 농가와 농업인 또는 지난해 소농직불금을 수령한 농가다.
정보의 변경이 있는 농업인, 신규대상자, 관외 경작자, 농업법인 등은 기존 방식대로 4~5월 중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비대면 신청을 위해 지급대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신청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대상자는 수신한 문자를 통해 신청 링크에 접속해 직불금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 시범운영 기간에 신청을 하지 못한 농업인은 기존대로 다음 달 14일부터 비대면 접수나 방문 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3월 14일부터 4월 1일까지는 비대면 접수, 4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는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시는 지난해 1만4천251개 농가, 1만8,899ha에 377억원의 직불금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해 지원하는 직불금을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이번 운영을 통해 신청 농업인의 편의 증진과 함께 체계적인 시스템 관리가 가능할 것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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