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봄에 파종하여 가을에 수확하는 옥수수, 수단그라스, 연맥(귀리) 등 춘파용 종자 26톤을 관내 한우, 젖소 사육농가 및 조사료 경영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남원시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수입종자의 수급어려움이 예상되어 원활한 공급 및 파종을 위해 작년 12월 조기신청을 받아 3월중 농가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조사료 하계작물 종자 26톤은 560ha 면적에 파종할 계획으로, 영양소가 높고 기호성 및 사료가치가 높은 옥수수를 주로 공급한다.
남원시에는 소(한육우, 젖소) 41천여두가 사육되고 있고 연간 조사료 필요량은 10만톤으로 이중 41%는 재배조사료, 41%는 볏짚 등 부산물, 20%는 수입산 조사료로 이용되고 있는 실정으로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조사료의 생산량 증대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종자구입비 118백만원의 시비를 추가로 확보하여 타지역과 차별화된 자체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장은 “조사료생산의 확대에 집중하여 현재 1,770ha 조사료 재배면적을 장기적으로 2,000ha까지 확대 재배하여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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