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문수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문수동행정복지센터에 라면 70박스를 후원했다.
이날 후원된 라면은 지난 설에 문수동 관내에서 떡국떡과 가래떡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 70가구에 새마을 회원들이 직접 전달하고 마음을 나눠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문애리 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이 떡국떡과 가래떡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더 의미가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희우 문수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온정을 전달해주신 새마을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온정 덕분에 더 살기 좋은 행복한 문수동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문수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는 매년 소외계층에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시내버스 승강장, 연등천 주변 청결 및 방역활동, 관내 15개 경로당 에어컨 청소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