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원자력고위급위원회(HLBC) 산하 핵안보 실무그룹(Nuclear Security Working Group) 제5차 회의가 박영효 외교부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과 아트 앳킨스(Art Atkins) 미(美) 핵안보청 부청장보 공동 주재하 2022. 2. 18. 화상으로 개최되었다.
우리 측은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미측은 에너지부/핵안보청, 국무부, 국방부, 원자력규제위원회 등에서 40여 명이 참석했다.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이후, 핵안보 실무그룹은 양국 핵안보 협력의 중심 가교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도 양국은 국제 핵안보 체제 강화를 위한 리더십을 지속 발휘해 나가기로 하고, 다양한 협력 과제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관심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핵안보 정상회의 시 고농축우라늄 최소화(HEU Minimization)를 위해 우리 정부가 공약했던 활동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음을 평가하고, 향후에도 관련 노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핵안보 분야의 유일한 법적 구속력 있는 협약인 개정 핵물질방호협약(A/CPPNM)의 첫 평가회의(2022.3.28.~4.1)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주요 의제별 양국 입장을 공유했다. 양국은 차기 회의를 내년 상반기 중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협력 과제별 실무진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오늘 논의된 사항들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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