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조곡동 마중물보장협의체 ‘향기나는 뽀송뽀송 빨래방’ 주민 만족도 높아세탁물 수거·세탁·건조·배달까지 하루만에! 3년째 지속 운영 중
순천시 조곡동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20세대를 대상으로 ‘향기나는 뽀송뽀송 빨래방’사업을 추진하였다.
‘향기나는 뽀송뽀송 빨래방’은 주민참여예산 지역특화사업으로 매월 1회 세탁이 어려운 세대의 이불과 외투를 수거하여 세탁·건조를 마친 후 각 가정으로 배달해준다. 세탁물 수거에서 세탁, 건조, 전달까지 하루 만에 이뤄지기 때문에 대상자들에게 만족도가 높아 2020년부터 3년째 운영하고 있다.
홀로 거주하며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계시는 한 어르신은 “몸이 힘들어 겨우내 사용했던 이불을 세탁하지 못하고 그냥 두었는데, 깨끗이 세탁하여 가져다주니 너무 고맙고 잠을 푹 잘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성종 위원장은 “세탁처럼 일상적인 일을 스스로 할 수 없는 주민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빨래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소소한 불편함까지 해결해주는 복지서비스를 위해 더욱 힘을 모으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