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해남형 ESG를 군정의 전 분야로 확대해 적극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21일 스마트에이스(ACE) 및 해남형 ESG 실행계획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68건의 과제를 발굴, ESG 윤리경영의 지표를 군정의 영역에 적극 도입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발굴된 실행계획은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도 활성화, 녹지기반 조성을 위한 60만그루 나무심기 등이 친환경(Environment) 분야로 발굴됐다.
또한 사회적책임(Social) 분야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등 사회안전망 구축, 소상공인 상생·협력 프로젝트로 상생모델체계 구축, 윤리경영(Governance)을 위한 공정공평공개 원칙의 청렴공직사회 조성, SNS 등 군민 소통채널 강화, 뉴노멀 직원역량 강화교육 등도 제시됐다.
탄소포인트제 가입 및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 지역안전지수와 교통문화지수 중점관리체계구축, 공약이행평가 4년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등 ESG 지표를 높이기 위한 방안도 중점 논의됐다.
특히 군은 ESG 실천의 범군민적 확대를 위해 관내 기관·단체들을 중심으로 동참기관을 발굴, 40여개의 기관·단체들이 참여를 확정하는 등 지역사회의 ESG 확산 움직임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군은 참여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ESG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와함께 ESG 군민 참여 챌린지를 비롯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속 ESG 실천과제 제시, 연말 성과공유대회 등을 통해 ESG 윤리경영의 군민 공감대 형성에도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해남군은 올해 시무식과 함께 민선7기 ‘빛나라 땅끝, 다시뛰는 해남’의 군정 비전을 ESG 윤리경영으로 완성하는 해남형 ESG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명현관 군수는 “친환경(Environment)과 사회적책임(Social), 윤리경영(Governance)을 아우르며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ESG 경영을 행정의 영역으로 확장하여 군정의 전 분야에 걸쳐 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군은 기후변화대응 선도, 생활안전망 구축, 공정과 투명 등 5대 정책과제와 일회용품 사용안하기,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 참여하기 등 군민들과 함께하는 5대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부서별 ESG 실행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올해는 민선7기 군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마무리해 빛나는 해남의 비전을 완성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우리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윤리경영의 가치를 군정의 전 분야에서 확산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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