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봄철 나무시장 개장
산림조합중앙회 4월30일까지, 민간법인 등도 상시 운영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2/22 [16:04]
광주광역시는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시민들이 나무를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봄철 나무시장’이 운영된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지역 나무시장은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광산구 수완동)가 4월30일까지 운영하고, 호남조경수 유통센터(서구 벽진동) 등 민간 법인이 상시 판매장을 열어 다양한 나무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나무시장에서는 감나무, 사과나무, 대추나무, 복숭아나무 등 유실수와 철쭉, 남천, 황금사철 등 조경수와 함께 꽃삽, 호미, 비료 등 조경 자재도 판매한다. 나무 심는 요령 등 각종 정보와 기술지도도 받을 수 있다.
정강욱 시 녹지정책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도시열섬과 폭염으로 더워지는 광주를 시원하고 푸른 광주로 만들기 위해 나무심기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내 나무갖기와 나무심기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