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대면·외부활동이 어려운 노인, 장애인, 아동 등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을 대상으로 ‘어르신 등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구입비를 인당 3만 원까지 지원하며, 비대면으로 농업·농촌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활동 제약에 따른 취약계층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체험활동 건강꾸러미’란 스스로 완제품을 만드는 체험이 가능하도록 필요한 준비물을 담은 키트 상품으로 전남 내 80개의 프로그램이 있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유튜브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TV’ 채널에 교육영상(약 10~30분)을 제공하고 있어 해당 영상을 시청하며 체험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사업신청은 오는 3월 11일까지이며 신청서류 등을 작성해 농산물마케팅과에 제출하면 되고,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전남 대표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를 통해 직접 체험꾸러미를 구입해 시설 내에서 체험활동을 진행한 후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나승도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체험활동 건강꾸러미는 취약계층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고 완성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신체활동 증진, 자긍심 고취 등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농촌융복합 경영체에는 3차 산업(체험·관광) 확대·발전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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