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산림분야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선발을 마무리하고 K-산림안전 정착을 위한 발대식과 안전교육을 22일 실시했다.
군은 산림자원 보호, 아름다운 가로 경관 조성 등과 더불어 고용 창출을 위해 총 8억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칡덩굴 제거 등의 산림사업을 추진한다.
총 47명으로 구성된 산림일자리는 공공산림 가꾸기, 산림복지 일자리, 산림보호 일자리로 나눠져 주요 도로변 및 생활권 숲 정비와 도시녹지, 등산로 정비, 산림병해충 방제와 예찰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주요 도로변과 생활권 주변 칡덩굴 20% 제거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더불어 태풍, 산사태 등 예기치 않은 산림피해 발생 시 복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해 그 어느 때보다 안전사고 예방과 대책이 강조되고 있어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임업기계 활용방법, 안전사고 예방법, 응급처치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근로자들은 안전사고 예방 결의문을 낭독하며 품질향상과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했다.
김순호 군수는 “우리 군이 가지고 있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산림을 보존하고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최대의 온실가스 흡수원인 산림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조림과 숲가꾸기 실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며 “품질향상과 숲과 사람이 함께하는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산림일자리가 생활권 주변에서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안전장비 착용 및 코로나19 예방행동 수칙 준수 등 안전관리에 유의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