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중위소득 50%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2월 21일부터 농식품바우처 신청을 받고 있다. 대상자들은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작년에 농식품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은 경우 지원자격을 유지하면 별도의 신청없이 3월 2일부터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1인가구 기준 월 4만원, 2인가구 5만7000원, 3인가구 6만9000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지원금은 매월 1일 자동으로 재충전(가구기준)되어 당월 말일까지 사용이 가능하고, 당월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소멸되므로 반드시 당월에 사용해야 한다.
지정된 농협 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 직매장, 김제시농특산물홍보판매장(모다점)에서 국내산 채소류, 과일류, 흰우유, 계란, 육류, 잡곡, 꿀 등 7개 품목만 구입이 가능하며, 교통약자 및 거동불편자 등을 포함한 꾸러미 신청 희망자는 꾸러미 배달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국내산 신선 농산물의 지속 가능한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채소, 과일 등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의 농식품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김제시는 2022년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10억 95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김병철 소장은 “도내 유일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된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보충적 영양을 지원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체계 구축으로 농업인 소득 보장으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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