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지난 22일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444억 원(국비 포함)을 투입해 현경면 양학리 일원에 21만㎡ 규모로 농업기술센터 청사와 과학영농 기반시설, 신기술 실증시험포, 자연생태농업 체험장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복합단지 건설을 위한 이번 설계공모에는 2개 작품이 최종 접수됐으며, 군은 지난 17일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ISP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결정했다.
앞으로 군은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올해 12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24년까지 준공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국 최대 규모로 건립되는 첨단농업복합단지는 미래농업을 대비한 지역 농업기술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확장한 모델로서 단지가 완공되면 농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 “농업환경 변화에 대처하는 첨단 미래농업 실현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공감하기 위한 도농 교류가 절실한 때이다”며“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을 차질없이 진행해 농업문제를 해결하고 소멸위험에 처한 농촌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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