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저소득 장애인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장애인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중 등록 장애인에게 목욕의자, 전동침대, 보행차, 대화용장치 등 36개 품목의 장애 유형별 보조기기를 지원해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장애인보조기기 교부사업은 연중 상시(예산 소진시까지) 접수 중이며, 대상자가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국민연금공단과 전라북도장애인보조기기센터에서 방문해 자격기준 검토 후 시에서 보조기기를 구입, 교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기존 35개 품목에 개인 비상 경보 시스템(낙상알림기) 품목이 추가됐다. 낙상알림기는 낙상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보호자에게 알람 신호를 제공해 낙상 사고를 빠르게 감지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장치다. 시 관계자는 “낙상알림기를 통해 낙상사고 피해를 예방하고 장애인 돌봄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보조기기 교부사업을 추진하여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장애인들이 자립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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