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시민 책 출판비 지원사업’ 조기마감
높은 관심과 시민 참여 속에서 접수시작 14일 만에 마감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2/24 [11:35]
순천시가 시민들의 책 쓰기 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시민 책 출판비 지원 사업’이 시민들의 큰 관심에 힘업어 조기에 접수 마감됐다.
시는 순천시민의 출판을 독려하고 시민의 자긍심 향상은 물론 시민 작가 발굴을 위해 지난 8일 출판비 지원사업 사전신청을 접수한지 2주만인 지난 22일, 당초 계획한 75명이 모두 신청했다.
2월 22일 이후 신청자는 대기 인원으로 접수되며, 사전 신청자 중 중도포기자가 생길 경우 대기 순번에 따라 지원될 예정이다.
사전 신청한 시민은 11월 30일까지 책을 출판하여 5권을 순천시 도서관운영과로 제출하면 된다.
순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작년부터 시행한 출판비 지원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조기에 마감된 것 같다.”라며 “4월부터 책 쓰기 프로그램과 교정 및 교열 강의를 준비 중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민들이 출판한 도서는 삼산도서관 1층 로비에 마련되어 있는 ‘순천사람들이 쓴 책’ 서가에 비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