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건강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검사 및 심리 상담을 실시한다.
함평군은 24일 “최근 지속되는 반복·고충·악성민원으로 인해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민원담당 공무원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리상담은 군청 민원담당 공무원 및 공무직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1단계 설문 심리검사 실시 후 고위험 군에 대해서는 전문 상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장정진 민원봉사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업무로 발생하는 심리적 문제 등을 치유하여 군민들에게 더 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해 132명을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이중 고위험군 22명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