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소외계층 주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전문적인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을 세무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2년 동안 마을 세무사로 활동하게 될 제4기 마을 세무사 14명을 위촉하고 현판을 수여했다.
‘마을세무사’제도는 평소 세무상담소를 찾기 어려웠던 영세 소상공인과 소외계층을 비롯해 농촌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하고 있으며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당 3∼4명의 마을 세무사가 활동 중이다.
시는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현판 수여로 마을세무사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시민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다음달 1일부터 1개월간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하여 시 홈페이지, 내고장 소식지, 현수막 제작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운영, 리플릿 배부, 현수막 게첨 등 적극적인 ‘마을세무사’ 제도 홍보를 통해 지난해 14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상담실적인 340건을 달성하였다. 박인곤 세무과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기꺼이 재능기부를 통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 하고자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마을세무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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