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사회복지시설에 ‘안전 농산물’ 무상 지원남구장애인복지관 등 11곳에 잔류농약검사 후 안전 농산물 전달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서부·각화농(수)산물검사소는 잔류농약 검사 후 남은 안전한 농산물을 사회복지시설에 1년간 무상으로 지원해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서부·각화농(수)산물검사소는 올해 농산물도매시장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농산물 4200건에 대해 주·야간 상시 검사를 실시해 잔류농약 허용기준에 적합한 안전 농산물 3000여 상자(4000만원 상당)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5개 자치구 추천을 통해 선정된 남구장애인복지관 등 11곳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1년 서부농수산물검사소가 설치된 후 해마다 농산물 1500여 상자를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해왔다. 2020년 3월 각화농산물검사소가 추가로 개소함에 따라 3000여 상자로 무상 지원을 확대했다.
안전한 농산물의 무상 지원은 최근 코로나19와 식자재 가격 급등으로 어려운 사회복지시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조배식 식품의약품연구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안전 농산물 지원이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도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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