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오는 3월1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용섭 시장, 독립유공자 유족(광복회원), 각계 기관단체장 등 100명 이내가 참석한 가운데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한다.
광주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독립유공자 유족 및 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참석인원을 최소화했으며, 헬로광주(유튜브)를 통해 기념식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나라사랑유공자 표창, 기념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공연은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인 가상현실 VR기술을 활용해 3·1운동과 광주미래의 비전을 VR 드로잉 퍼포먼스를 통해 특색있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선보인다.
또 민족정기 선양과 나라사랑 계승발전 등에 앞장서 온 공로로 민수웅(80세), 최정자(여·69세), 박윤성(66세) 씨 등 3명에게는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민수웅 씨는 광복회시지부 북구지회장으로 지회 설립, 민족정기선양행사 참여, 고려인마을돕기 등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했다.
최정자 씨는 광복회시지부 유족회 부회장으로 광복회원의 복지향상과 권익보호에 기여했다.
박윤성 씨는 광복회 운영위원으로 지부 발전에 공헌했으며, 각종 민족정기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회원간 화합에 앞장섰다.
광주시는 3월1일까지 주요 거리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광주시 홈페이지는 물론 자치구 등 홈페이지에 태극기 달기 팝업 광고를 게재하는 등 ‘나라 사랑 태극기 운동’을 전개한다.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게는 28일부터 3월2일까지 시내버스와 지하철, 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편의를 제공한다. 김일융 시 자치행정국장은 “제103주년 3·1절이 애국선열들의 독립정신과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가정에서 태극기를 빠짐없이 달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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