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제20대 대통령선거’ 사무·방역 안전 준비 착착만 18세 이상 선거인명부 25일 확정, 27일 투표안내문 발송
전라남도 나주시가 3월 9일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민주주의의 꽃인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를 위한 사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4일 나주시에 따르면 제20대 대선 준비를 위해 나주시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선거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월 사전투표관리관·장비담당자 교육, 간사·서기교육을 시작으로 이번 달 10일 본 투표 관리관 교육과 2차례에 걸친 사전투표 모의시험을 실시했다.
이어 9~13일 선거인명부 작성과 거소·선상투표 신고 접수 결과 제20대 대선 나주시 선거인 수는 9만9105명(재외국인 69명 포함)으로 잠정 집계됐다.
거소·선상투표신고인명부 등재자는 392명으로 최종 선거인명부는 이의신청 및 명부누락자 구제 기간을 거쳐 법정기일인 25일 확정된다.
시는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선거공보 등이 동봉된 투표안내문을 오는 27일까지 세대별로 발송할 예정이다.
이번 대선 투표 자격은 기존 만 19세에서 지난 해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만 18세 이상(2004년 3월 10일까지 출생자)의 국민에게 보장된다.
대선 사전투표는 3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간 치러진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선거 당일인 3월 9일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해당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와 본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 ‘내 투표소 찾기’에서 확인하면 된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진자들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방역 당국이 확인한 확진·격리자의 경우 9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거주지 인근 지정 투표소를 방문하면 된다.
단 농산어촌 거주 교통약자인 격리자 등은 보건소로부터 외출 필요성을 인정받은 경우 오후 6시 이전에도 투표 가능하다. 나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는 시기에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선거인 및 종사자들의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공정하고 안전한 대선과 대선 이후 6월 지방선거 사무에도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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