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구례지사는 섬진강유역 AI(조류독감) 확산 방지를 위하여 농업용 취입보를 적시에 개방하는 등 지자체의 확산방지 노력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천혜의 자원으로 철새들이 많이 찾는 섬진강을 안고 있는 우리 지역은 매년 반복되고 있는 계절성 조류독감으로 인하여 많은 낙농가가 해마다 반복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 금년에도 도내 일부 지자체에서 조류독감이 발병하여 닭과 오리 등 가금류의 피해가 발생중이다.
이번에 방류를 시행한 시설물은 희 취입보(구례군 광의면 대산리 787-2)와 한 취입보(구례군 광의면 지천리 1065-52)로서 둔사제와 구만제 용수가 흐르는 서시천에 위치하고 있다. 구례군의 중앙부에 위치하여 우리지역 영농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두 개 취입보는 서시천을 따라 섬진강과 연결되어 우리 고장을 풍요로운 농업도시로 만드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 동안 구례지사는 매년 동절기를 맞아 조류독감이 발생하거나 확산하게 되면 하천과 들판에 저류중인 농업용수를 적시에 방류하여 철새들의 정착 내지는 장기체류를 방지하고 있다. 금년의 경우 늦겨울 계속되는 강추위로 인하여 조류독감이 확산되고 있으며 구례지사는 병원균의 발생 및 확산 방지에 더욱 힘쓰고 있다.
농어촌공사 구례지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류독감 등 계절성 질환의 발생억제 및 예방을 위하여 농업용 수리시설물을 적극 활용하는 등 지자체의 방역활동에 지속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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