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농작물 생산을 위한 품목별 영농기술 지도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체리와 단감, 만감류 등 품목별 연구회원과 관심 농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명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체리와 단감, 만감류 재배 농업인의 전문능력 배양과 생산기술 상향 평준화를 통한 농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리와 만감류 교육은 현장과 소통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교육생들의 요구에 맞춰 전정 기술과 토양관리에 관한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해 교육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단감 교육은 동해피해 경감 대책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평소 농가들이 농사를 지으면서 겪었던 애로사항과 어려움에 대한 질의 응답시간도 가졌다.
특히 다양한 사례로 해결책을 모색해보고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정보습득과 보급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농가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성수 단풍아열대 연구회장은 “이번 전문교육을 통해 만감류의 재배 특성과 시설재배에 따른 관리법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고품질 레드향을 생산해 우수 농특산물로 판매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농업인들이 더 이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인 품목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품목별 전문교육을 연중 진행하고 있으며, 주요 작물의 영농시기에 맞춰 실천과제 중심의 이론 및 현장 교육을 통해 지역농산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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