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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2부’ 천안시축구단, 26일 울산과 K3리그에서의 마지막 개막전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2/25 [13:13]

‘곧 2부’ 천안시축구단, 26일 울산과 K3리그에서의 마지막 개막전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2/25 [13:13]

천안시축구단이 26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울산시민축구단과 K3리그 마지막 시즌 개막전을 갖는다.

 

‘곧 2부’로 올라가는 천안의 마지막 시즌이다. 2023년 K리그2 진출이 예정되어있는 천안은 K3리그 마지막 시즌에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목표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1위’라는 결실을 맺었다. 리그에만 전념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 올 시즌엔 세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참가하는 K3리그와 전국체전 그리고 FA컵에서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둬 영광을 안고 K리그2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올 시즌에는 2021 K3리그 MVP 김종석을 비롯해 감한솔, 조주영 등 주축 선수들의 K리그 진출로 전력의 손실이 크다.

 

하지만 김찬희, 강지용, 황재훈과 같은 베테랑과 김성주, 김창수 등의 신예 선수들을 고루 영입해 효과적으로 보강했고 지난 시즌에는 단조로운 공격루트에 의존했다면 올 시즌에는 중앙과 양쪽 측면 모두 보강하며 공격에 다양함과 깊이를 채웠다.

 

2021시즌 승격팀인 울산과는 상대 전적 전승(2전 2승)으로 천안이 우세에 있다.

 

천안의 홈에선 이민수의 침착한 득점으로 1-0 승리, 원정에서는 역전승을 거두며 울산 상대 승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록을 개막전에서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키플레이어는 울산 상대 득점 경험이 있는 이예찬이다. 이예찬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26경기에 출전해 두 자리수 공격포인트(6득점 5도움)를 올린 공격수로 뛰어난 돌파 능력과 저돌적인 플레이가 강점인 선수다. 이예찬의 활약으로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K3리그에서의 마지막 개막전을 앞둔 김태영 감독은 “동계훈련 기간동안 조직력을 우선으로 준비했다. 첫 경기인만큼 부담감도 있지만, 첫 시작을 승리로 장식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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