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자활근로사업 추진으로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가 급여를 지급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해야 한다.
시는 자활근로사업이 한시적인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저소득층이 취·창업을 통해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초능력 배양에 초점을 맞춰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자활근로사업 수행을 위해 지역자활센터 2개소와 민간위탁계약을 체결했으며, 24개 자활사업단 193명의 자활참여자에게 자립 지원을 하고 있다.
각 자활사업단은 양곡배송 및 농산물꾸러미 배송, 매장형 커피판매, 벌초, 방역, 농산물 전처리, 다회용기 재활용사업,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커피연필 제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활사업단에서 자활능력을 키운 참여자들은 2인 이상의 대상자가 상호 협력해 조합 또는 사업자의 형태로 독립할 수 있다.
현재 청정수산(수산물 판매), 아름건축(집수리사업), 맛깔난푸드(김부각 판매), 한마음사회서비스센터(가사간병), 잎새(공예품생산), 미소그린(청소), 한마음물류(양곡배송), 더좋은환경협동조합(위탁청소), 한마음밥상(반찬판매) 등 9개의 자활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활사업단 및 자활기업 생산품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해 주시면 저소득층 자립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자활생산품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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