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 지원에 참여할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소 13개소를 오는 3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위생등급(좋음, 우수, 매우우수)을 지정하는 제도다.
컨설팅은 ‘위생등급 지정’을 희망하는 곳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업체가 업소를 방문해 신청 절차·방법 안내·구비서류 검토, 위생등급제 서류 신청 지원, 위생등급 평가표에 따라 부적합 항목에 대한 개선 방안 제공 등 무료로 지원한다.
컨설팅 후 영업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급평가를 신청하고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64개 항목의 평가를 거쳐 평가결과 점수에 따라 매우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등급이 부여된다. 시는 지금까지 매우우수 99개소, 우수 11개소, 좋음 9개소의 업소가 위생등급 지정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위생등급 지정업소에는 위생등급 지정서와 표지판을 제공하고 지정기간 내 출입·검사 2년간 면제, 인터넷 포털에 홍보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문다해 위생행정과장은 “최근 음식위생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커지면서 위생등급제가 주목받고 있다”며 “위생등급제는 등급지정이 까다로워 전문업체의 맞춤형 사전 칸설팅 기회가 큰 도움이 되므로 적극 활용하실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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