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2022년 농촌진흥사업 대상자 346개소를 선정했다.
군은 25일 화순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서면심의를 거쳐 52개 사업 대상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서면으로 진행됐다.
군은 22일까지 접수한 389개소의 신청 서류와 현지 심사 결과, 우선순위를 정하고 순위별 적격 여부를 심의해 대상자 346개소를 최종 확정했다. 올해 화순군 농촌진흥사업에는 총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된다.
미래 농업 인력 육성, 부가가치 창출, 신소득 작목 도입, 스마트 농업기술과 기후변화 대응 작목 육성 등 총 52개 사업을 추진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 경쟁력 향상과 미래 농업에 초점을 두고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해 농가 소득증대에 주력하겠다”며 “특히, 농산물안전분석센터 착공 등 지역 푸드플랜과 연계한 농산물 안전성 관리기반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화순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농업기술센터소장을 위원장으로 농·축협과 농업인 단체 임원, 전문 농업인 등 14명의 심의위원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