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소상공인 방역물품비 신청 기간을 3월 25일까지로 1달 연장한다.
이번 사업은 방역패스 도입으로 피해를 본 업종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3일 이후 구매한 QR코드 단말기, 체온계, 세정제, 마스크 등 방역과 관련된 물품 영수증 첨부 시 업체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자는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식당·카페, 학원 등 지난해 12월 6일 이후 방역패스 전면 확대에 따른 의무적용을 받는 시설 16개 업종이다.
매출액이 소기업·소상공인에 해당하고 신청일 기준 휴·폐업 상태가 아니면 신청 가능하며 익산시의 경우 약 6천400개 업체가 해당된다.
해당 업체는 사업자등록증, 대표자 신분증, 대표자 통장 사본과 방역물품 구매영수증 등을 첨부해 익산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대상 여부 확인 후 업체당 최대 1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 취약계층은 익산시청 소상공인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 신청이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접수 기간을 1개월 연장하게 됐다”며 “방역패스 의무적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빠짐없이 방역물품비가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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