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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금쪽같은 토종종자! 재배 확산과 보급에 적극

토종 유전자원 보존, 전파에서부터 안전·안심 먹거리 생산까지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2/28 [10:21]

김제시, 금쪽같은 토종종자! 재배 확산과 보급에 적극

토종 유전자원 보존, 전파에서부터 안전·안심 먹거리 생산까지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2/28 [10:21]

유전자형질변형(GMO)으로 인해 먹거리에 대한 안전이 우려되는 가운데,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김제시 여성농민회와 손잡고 토종종자의 보존과 재배 확산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추진 방향은 토종 종자를 널리 보급하고 파종과 수확을 통한 나눔 등 일련의 과정에 관심이 있는 다수의 시민을 동참시킴으로써 가치를 널리 전파하기 위한 것으로,

 

김제 황산면과 백학동 일원의 약 3,300㎡ 부지에 메주콩, 옥수수 전시포와 증식포를 운영하여 시민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관내 초등학교와 연계한 토종텃밭 가꾸기와 토종종자 나눔행사를 진행하며, 시민 대상 토종종자 확산세미나 개최와 토종농작물 건강 먹거리 시식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토종 들깨와 배추, 찰벼 등을 재배하고 이를 활용한 전통음식 레시피를 꾸준히 개발하여 고유의 맛과 즐거움을 관심있는 많은 시민에게 널리 전파해 나갈 방침이다.

 

강다복 회장은 “농부는 굶어 죽어도 종자는 베고 잔다는 옛 속담처럼 농업생명도시 김제에서 토종종자를 보존하고 재배를 널리 확산시키는 것이야 말로 농업인으로써 마땅히 지켜나가야 할 본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술보급과장은“토종종자는 다양한 유전형질을 활용한 신품종 개발에 유익하고, 보존만으로도 큰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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