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봄맞이 녹지대 소나무 전정사업 착수
아름다운 거리 환경 제공으로 쾌적한 가로경관 기대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2/28 [11:17]
광양시는 오는 3월 2일부터 백운로(컨테이너부두 사거리~광양시 상수도사업소) 녹지대에 식재된 소나무의 전정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소나무 전정을 통해 주로 밀식되거나 지나치게 자란 가지, 통풍·채광에 방해되는 가지 등을 제거해 균형 있는 수형을 유지하고, 도장지·교차지 등을 솎아내 병충해를 예방하고 각종 재해에 저항력을 갖는 수형관리 작업을 시행해 4월 중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아름다운 거리 환경과 쾌적한 가로경관을 위해 5,0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음 달까지 소나무 732그루의 전정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전정작업 관련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불편의 최소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복 녹지과장은 “봄맞이 소나무 전정이 녹지대의 소나무가 명품 소나무로 자랄 수 있는 토대가 되고, 태풍 등 자연재해로 가지가 부러지거나 통째로 쓰러지는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로경관이 한층 더 좋아지는 등 경관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