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2차 재난기본소득을 장기출타 등 불가피한 사유로 아직 신청하지 못한 시민에게 빠짐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신청 기간을 오는 31일까지 4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생활에 크고 작은 제약을 받은 전 시민을 위로하고, 경기침제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이번 지원금이 전 시민에게 차별 없이 지급돼야 한다는 취지로 신청기한 연장을 결정했다.
지급대상자는 작년 12월 31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전 시민 8만1177명과 결혼이민자에 해당하며, 지난 1월 17일부터 지급을 시작해 현재까지 전체 대상자의 95%에 해당하는 7만7131여 명에게 지급됐다.
아직까지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지급대상자는 김제시청 안전재난과에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하고 신청해야 한다. 대리인 신청방식 등 나머지 사항은 기존 정부 코로나 상생 국민 지원금의 행정안전부 지침을 준용하며,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청 안전재난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직까지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지 못한 시민 모두가 속히 지급받아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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