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강진을 다시 찾았다.
대표팀은 남녀 선수 40명과 임원 등 51명이며, 강진에 도착 후 강진의료원에서 전원 코로나 PCR 검사 후 다음날부터 훈련 준비에 들어갔다.
훈련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4일까지 15일 동안 제1, 2실내체육관에서 올해 개최되는 각종 국제대회 준비를 위한 체력 강화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훈련한다.
국가대표팀이 동계 훈련지로 강진을 다시 찾은 이유는 충분한 훈련이 가능한 2동의 실내체육관 및 체육 인프라 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시설 무료 사용과 수송차량 지원 등 세심한 지원 약속 등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충회 감독은 “지난해 강진에서의 전지훈련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된 것 같아 선수들과 다시 찾게 됐다”라며 “다시 한번 강진의 좋은 기운을 받아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라고 말했다. 주민욱 강진군배드민턴협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강진을 찾아주신 선수들과 관계자 분들게 감사드린다”라며 “훈련을 마무리하고 돌아가는 날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협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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