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2일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전라북도경찰청 김현익 형사과장과 NH농협은행 익산중앙지점 진기영 지점장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
김현익 형사과장은 지난해 고창경찰서장으로 부임 후 전체 군민(2만9000세대)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서한문을 배부하고 보이스피싱 범죄대응에 총력전을 펼쳐왔다.
또 골목길, 공원 내 야간 통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 가로등 22개, 여성 안심 비상벨 3대, CCTV 2대 등을 설치해 지난해 112신고 건수가 전년 대비 22.6%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진기영 지점장은 부임기간 동안 농가에 실익이 되는 26개의 약 153억원에 상당하는 사업을 펼쳐 약 95억원의 농가 소득 기여효과를 창출했다.
또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고창군 농촌영화제 추진위원장을 겸직하면서 고창군의 품격있는 문화·관광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 장학금 기탁과 소외계층을 지속 지원하여 2021년 상반기 ‘고창군 명예의 전당 이웃돕기 분야 헌정 대상자’에 선정되었다.
고창군수는 “고창군의 위상을 높이고 군정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함으로써 고창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이들을 통해 고창을 홍보하는 등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 명예군민증은 군정 발전에 공로가 현저한 외국인, 해외교포, 타 자치단체 인사 중 군의 위상을 재고하고 군민의 생활개선 및 문화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를 선정하여 수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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