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가 2일 “차기 정부에서 국가예산을 담을 신규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전국적인 확진자 수가 크게 늘고 있어 방역 대책도 다시 한 번 점검해 달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박 군수는 이날 오전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올 3월 청원월례회의’에서 이 같이 언급한 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신속집행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각 부서별로 예산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 군수의 발언은 이달 1일부터 전국에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시행이 중단되고, 확진자의 동거인은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자가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 등 방역 조치의 변화 속에 나온 것이다.
박 군수는 또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 공직자로서 엄정한 선거중립을 유지해 달라”며 “차기 정부의 정책과 연계한 신규 국가예산 발굴과 현안사업 재원 확보 방안도 구성해 달라”고 거듭 피력했다.
박 군수는 “지난 2월에는 군이 전국적으로 여러 분야에서 인정을 받았다”며 “청소년 정책이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고령사회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인정받아 세계보건기구인 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로 인증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문화예술 활성화에 노력해온 결과 문체부의 2020년 지역문화 종합지수 평가에서 군 단위 1위, 전국 3위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시내버스 지간선제 2단계도 성공적으로 정착해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는 등 항상 최고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박 군수는 “행안부의 지자체 혁신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3월은 본격적인 봄의 시작이고, 희망 찬 한 달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차게 뛰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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