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재무장관이사회는 2일(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한 금융 및 경제분야 대응 및 추가 제재조치를 협의할 예정인 가운데, 러시아의 주요 제조업 생산에 지장을 초래할 섹터별 제재 도입 여부가 주목된다.
EU는 석탄 및 항공기 부품 등 무역제재가 러시아 경제의 마비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일부 러시아의 대외의존도가 높은 품목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U는 2일(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도운 벨라루스에 목재, 철강, 탄산칼륨을 타겟으로 한 제재를 승인했다.
이미 벨라루스 은행, 오일, 담배, 비료 섹터와 현 정권과 연관된 많은 기업 및 개인에 제재를 시행중이며, 오늘 추가된 제재 중 칼륨은 벨라루스 주요 수출 품목으로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벨라루스는 이미 자국 내 부정 선거 후 폭력 탄압 주도 및 반체제 언론인 구금, 난민 추방 등으로 EU, 미국, 영국 등으로부터 제재를 받고 있다. 유럽의회는 1일(화) △러시아 석유 및 가스 수입 제한, △모든 러시아 은행의 스위프트 접근 차단, △모든 첨단 품목 및 전략상품의 러시아 수출 금지, 벨라루스에 대한 동일 제재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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