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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명소 ‘영국빵집’ 신풍동 착한가게 동참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3/03 [09:40]

군산 명소 ‘영국빵집’ 신풍동 착한가게 동참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3/03 [09:40]

군산시 신풍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제과전문점 ‘영국빵집’에 착한가게 제16호 현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신풍동에 위치한 영국빵집은 2대째 내려오는 빵 맛집으로 고소한 맛과 풍미로 군산을 넘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지난 2014년 전국소상공인대회에서 산업포장을 수상받은바 있는 영국빵집은 군산 특산품인 흰찰쌀보리를 이용해 개발한 레시피를 지역 상인들과 공유하며 소상공인 상생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석균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든 사람들이 더 힘들어졌지만 작은 정성으로 관내 어려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어려울수록 돕는다면, 더욱 의미 있고 값진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선봉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전에도 빵 나눔으로 지역 주민에게 큰 도움이 되었는데 착한가게까지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베풂의 삶을 살아오시는 사장님의 뜻을 헤아려 더욱 기부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착한가게는 수익 중 매월 일정 금액 이상을 후원하는 정기기부 캠페인으로, 신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모금된 기부금으로 저소득층 밑반찬 및 건강음료 지원, 건강한 여름나기 이불 지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등 특화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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