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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시티투어버스 타고 군산 여행 가볼까?

군산 시티투어버스 오는 5일 첫 출발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3/03 [09:34]

군산시, 시티투어버스 타고 군산 여행 가볼까?

군산 시티투어버스 오는 5일 첫 출발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3/03 [09:34]

군산시는 지난해 12월까지 운행하고 동절기 휴지기에 들어간 군산 시티투어버스에 대해 공개입찰을 통한 새로운 업체 선정 뒤 오는 5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시티투어버스는 시가 군산의 관광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관광도시 군산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체험관광이다.

 

초중고 학생들의 소풍 및 현장학습,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매력적인 군산 관광 상품 중 하나다.

 

시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유행으로 관광객들이 감소함에 따라 잠시 운행을 중단하기도 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의 방역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지속적 환기, 탑승 전후 소독 등과 함께‘띄어 앉기’ 시행으로 코로나 시대에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인기코스인 ‘고군산시간여행코스’를 통해 당일 투어로 고군산군도와 월명동 일대의 근대문화유산을 두루 관광할 수 있으며, 그 외 군산과 서천을 잇는 ‘광역코스’와 폭 넓은 군산여행이 가능한 ‘1박 2일코스(도보연계, 유람선)’까지 총 4개의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신청에 따라 토·일요일에 운영하며 군산시외버스터미널, 군산역에서 출발한다.

 

탑승객이 10명 이상이면 대형버스(45인승), 10명 미만일 경우 중형버스(25인승)가 운행되며, 예약신청은 인터넷과 전화로 이뤄진다.

 

탑승료는 성인(만19세 이상)은 5000원, 초중고, 경로, 장애인, 군인은 2,500원이며, 20명이상 단체인 경우에는 20%의 할인요금이 적용되고 만 6세 이하는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

 

정귀영 관광진흥과장은 “군산시티투어가 운영되면서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군산을 여행하며, 일상의 활력을 얻어 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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