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흥남동은 주민센터 내에 설치한 ‘흥남동 착한가게 명예의 전당 운영’ 한 달 만에 6개소 사업장에서 착한가게 신규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흥남동 ‘착한가게 명예의 전당’은 성숙한 기부문화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착한가게 대표자에게 존경과 예우를 표시하고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월 2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착한가게 명예의전당은 이번 재난지원금 배부 시 주민센터를 방문한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흥남동 착한가게에 신규로 26~31호점까지 가입하게 됐다
또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착한가게 업소와 흥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흥남동 명예의 전당 운영 관련해 KBS 9시 뉴스(전북권)에도 보도가 되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참여 업체는 라인플라트치과, 하늘빛교회, 동화지업사, 예쁘오카페, 박치과, 제일문구&카페 등 총 6개소다.
예쁘오 카페 대표는 “지난달 25일에 군산시 재난지원금을 수령하기 위해 흥남동 주민센터를 방문했는데, 현관에 설치된 흥남동 착한가게 명예의 전당을 보고 작은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가입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진숙자 흥남동장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경제 여건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솔선수범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31개 착한가게 대표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지역의 기부·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흥남동 착한가게로 등록한 25개소 업소에서 매월 후원하는 기부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흥남동 허브화 기금으로 적립되어 지난해에는 반려식물 콩나물 지원, 홍봉이 밑반찬 지원사업 등 총 7개 사업을 추진해 저소득계층 1,136명에게 현물을 지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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