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자동차 운행 줄여 인센티브 받으세요”시, 자동차 주행 감축시 최대 10만원 인센티브 주는 자동차탄소포인트제 660명 모집
전주시는 다음 달 6일까지 승용차와 승합차 운행을 줄이는 운전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자동차탄소포인트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자동차탄소포인트제는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운전자에게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대상자는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차량 가운데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휘발유, 경유, LPG 차량 소유자다.
친환경차량인 전기, 하이브리드, 수소차는 제외된다.
자동차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위해서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누리집 회원가입 후 휴대폰으로 전송된 문자메시지로 접속을 해 차종확인이 가능한 차량 전면 사진, 계기판 사진, 자동차등록원부 사진을 증빙자료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대상자는 선착순으로 660여 명이다.
인센티브는 12월 중에 지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복지환경국 맑은공기에너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와 함께 전기·수도·가스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는 최근 2년간의 전기·수도·가스 사용량과 현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할 경우 연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기·수도·가스 고객번호 혹은 수용가번호를 확인한 후 탄소포인트제 누리집을 통해 가입하거나 전주시 맑은공기에너지과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전주시 맑은공기에너지과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자동차 운행을 줄여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인센티브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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