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박물관에서 주관하는 원광보건대학교 3D제품디자인과 제30회 졸업전시회가 오는 15일까지 보석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20여명의 졸업생들은 첨단 장비를 활용해 예술장신구와 산업장신구 등 그동안 마련해온 작품 총 28점을 박물관에 전시한다.
이번 졸업작품 전시는 2021년 학기가 마무리되는 12월 하반기에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박물관 휴관으로 부득이하게 올해 진행하게 됐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 주얼리디자인과는 3D제품디자인과로 변경된 후 대한민국 최초 최첨단 3D프린터 관련 장비을 구축해 산업단지 내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경숙 원광보건대학교 3D제품디자인과 학과장은 “3D제품디자인과는 보석의 도시 익산에서 설립된 귀금속·보석 전공 관련 학과로써, 국내 유일의 보석박물관에서 졸업전시회를 개최하게 된 의미가 남다르게 느껴진다”며 “귀금속·보석 공예의 활성화를 위해 여러모로 도움을 주신 보석박물관장님과 이번 전시를 위해 애써주신 학생과 학부모님,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곽경원 보석박물관장은 “그동안 산·학·관 연계로 진행되어온 다양한 세미나 및 체험프로그램 진행 등의 결과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시를 널리 알리고 더불어 박물관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