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농업기계 순회 정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업기계 순회 정비 교육은 2,000만 원의 운영비가 투입되며, 지난 3일 시작으로 오는 11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농업기계 수리점과 거리가 먼 80개 마을을 방문하여 고장 난 농업기계의 부품교환 등 수리와 함께 정비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만 원 이하 소모성 부품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무상으로 교환해 줌으로써 농업기계 정비 기반이 취약한 농업인들에게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비 기술 교육은 수리가 간단한 예취기, 인력 분무기, 경운기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농업인들이 간단한 수리를 위해 농업기계 수리점에 방문하는 수고를 덜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는 농업기계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농업기계에 야간 반사경을 무료로 부착하여 농업인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기계 순회 정비 교육을 읍면에 사전에 홍보하여 순회 수리 정비 교육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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