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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전주시민, 작가가 된다!’

전주시립 완산도서관, 오는 16일부터 시민 1인 1책 프로젝트-자작자작 프로그램 운영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3/04 [10:42]

‘모든 전주시민, 작가가 된다!’

전주시립 완산도서관, 오는 16일부터 시민 1인 1책 프로젝트-자작자작 프로그램 운영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3/04 [10:42]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책을 읽고, 쓰고, 출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시민 1인 1책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전주시립 완산도서관은 오는 16일부터 과정별로 12~16주간 운영되는 ‘수필·그림책·자서전 쓰기’ 자작자작(自作)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자작자작 프로그램은 지난해 4월 완산도서관 3층에 들어선 ‘자작자작 책공작소’가 시민들이 전문작가와 함께 창작 활동을 경험하고 자신만의 책을 출판하는 것을 목표로 한 ‘시민 1인 1책 출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출판·창작프로그램이다.

 

이번 자작자작 프로그램은 △수필에게 말 걸기(김영자 전북문인협회장) △마음을 담는 그림책 쓰기(박예분 스토리창작지원센터장) △자서전 쓰기-삶의 자리 꽃자리(박정혜 심상시치료센터장)의 세 과정으로 운영되며, 과목당 10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수필 과정과 그림책 과정은 각각 오는 19일과 17일부터 총 16주간 진행되며, 자서전 과정은 오는 16일부터 12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출판 비용은 개인 부담이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2021년 18명의 시민이 출판·창작 프로그램을 통해 10권의 그림책과 1권의 수필모음집을 출간했다”면서 “완산도서관은 출판·창작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모든 시민들이 1인 1책 출판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작자작 책 공작소’는 시민들이 책을 읽고 쓰고 출판까지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시민 대상으로 다양한 출판?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역량있는 작가들에게는 안정적인 창작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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