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 3일 체류형농업창업센터 교육장에서 김순호 군수(구례군농업인대학 학장)를 비롯해 신입생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구례군농업인대학 개강식을 실시했다.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농업 현장 최고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친환경농업, 감 2과정에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10월까지 과정별 100시간(21~25회)의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감반은 지역특화작목인 감의 고품질 생산과 재배를 위해 올해 신설되었다.
학사일정은 이론 및 실습교육, 관내 선진지농가 현장학습, 자치분과활동 등 다양한 실용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농업인 실무 적용 능력 향상을 위해 현장학습을 대폭 확대하였으며 학사규칙 이행 및 평가 등을 통해 수강 농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구례군농업인대학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하여 3월 한달 동안 비대면 교육으로 추진 후 4월부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대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농업인들이 본 교육을 통해 시대와 환경에 맞는 기술력을 갖추고 나아가 지역 농업을 이끄는 리더로 활약해 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특화작목을 중심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최고의 농업인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9년부터 시작한 구례군농업인대학은 지난해까지 17개과정 총 648명의 농업전문가를 배출하는 등 구례군 농업현장의 전문가를 육성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