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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불법광고물 꼼짝 마! 연중무휴 강력 단속

평일 2개반 8명, 휴일 2개반 7명, 4~5월은 야간 4개반 8명 추가 편성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3/06 [16:25]

광주광역시 서구, 불법광고물 꼼짝 마! 연중무휴 강력 단속

평일 2개반 8명, 휴일 2개반 7명, 4~5월은 야간 4개반 8명 추가 편성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3/06 [16:25]

광주 서구가 깨끗하고 안전한 사람 중심의 서구를 조성하기 위해 그동안 계도와 과태료 부과 등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경기로 인해 근절되지 않고 있는 불법광고물에 대한 강력 대응에 나섰다.

 

특히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보행자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거나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현수막, 풍선 광고물 등 불법광고물의 근절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서구는 단속인력을 충원하여 평일 2개반 8명, 휴일 2개반 7명의 정비반 운영을 유지하는 한편, 오는 4~5월에는 야간 4개반 8명을 추가로 편성하여 1년 365일 지속적인 정비·단속 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풍선광고물과 가로등현수기 등은 주요 구간별로 정비해 나가고, 상무지구 등 유흥주점, 숙박업소 밀집지역에 무분별하게 배포되는 전단지는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상습적이면서 게릴라식으로 행해지는 현수막 게첨 행위가 빈번한 장소를 중심으로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확대 시행하는 등 불법 현수막을 근절하기 위한 행정력을 집중키로 하는 한편, 상습?고질적 위반자를 대상으로는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고발 조치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확충하고 무단 설치를 방지하기 위해 현수기 지정게시대를 설치하여 시범 운영하며, 그동안 다중이용장소에서 전개하던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일시 중단하고 대신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는 SNS와 서구 소식지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현수막 등 불법광고물은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보행안전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지역 경제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법과 원칙을 지켜서 올바른 광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광고주분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현수막 등 35만여 건의 불법유동광고물을 정비하고 35건, 8억 여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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