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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소방서, 경북 울진 산불 소방대원 20명·차량 2대 지원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3/07 [12:10]

영동소방서, 경북 울진 산불 소방대원 20명·차량 2대 지원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3/07 [12:10]

영동소방서는 지난 4일 경북 울진에서 시작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소방대원 20명과 소방펌프차량 2대를 긴급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강원도 삼척 등으로 번지면서 소방청에서 발령한 소방동원력에 따라 산불진압에 적극 대응하기위해 마련됐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산불이 시작된 지난 4일 화학차 물탱크차량 등 소방펌프차량 2대와 소방대원 10명을 지원하였으며, 주말 동안 소방대원 10명을 추가로 편성하여 경북 울진으로 긴급 파견했다.

 

산불 진압을 위해 동원된 영동소방서 대원들은 경북 울진군 죽전면 야산 일대와 한울원자력본부 등에 배치돼 화재진압 및 급수지원, 민가 방어선 구축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이들은 4개조로 나눠 휴식 후 교대방식으로 산불현장에 투입되고 있으며 관할 현장지휘소에 따라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신속한 산불 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소방동원령은 대형 화재 등 긴급 상황 시 부족한 소방력을 다른 지역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1단계는 관할 소방서, 2단계는 시·도 소방본부 경계를 넘는 범위, 3단계는 전국의 소방력을 동원해야 수습 가능할 때 발령된다.

 

임병수 소방서장은“대형 산불에 해당하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대원들 본인의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써 임무를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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