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가족센터 가족 나눔봉사단이 최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가족 나눔봉사단은 진도군에 거주하는 가족단위의 봉사자들이 매월 1회 주말을 이용해 ▲환경·하천정화활동 ▲친환경비누 만들기·나눔 ▲김장 김치와 반찬 나눔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임으로 올해 10개 세대가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15개 세대의 가족봉사단이 참여해 친환경 수세미제작, EM 흙 공을 이용한 하천 정화활동,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일회용품 줄이기 등 환경지킴이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진도군 가족센터 관계자는 “가족 나눔봉사단 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는 시간이 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조경순 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봉사단 대표의 선서문 낭독, 자원봉사자 기본수칙, 봉사단 연간 활동계획, 자원봉사자 기본교육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