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올해 총 5억3000만원 사업비를 들여 인삼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인삼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인삼 가뭄, 폭설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를 경감하고, 생산비 절감으로 인삼 생산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철재 해가림 등 내재해시설, 관수시설, 무인방제기, 방풍망 시설, 야생동물방지시설, 도난방지시설, 이식기, 파종기, 수확기 등의 설치와 구입비를 지원한다.
사업대상 농가는 2021년도에 직파했거나 2022년도에 인삼을 본 밭에 이식한(하려는) 농업경영체다. 전년도 의무자조금을 납부한 농업경영체 또는 신규 인삼재배 농업경영체에 해당된다.
고창군수는 “인삼은 수박, 멜론과 함께 고창의 전략작물로 집중육성하고 있다며 고품질 고창인삼을 생산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