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멋’ 담은 한옥건축 지원시, 전통 한옥의 계승과 활성화 위해 오는 4월 8일까지 한옥건축지원 시범사업 대상자 모집
전주시가 전통의 멋이 살아 숨 쉬는 한옥건물을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하는 시민에게 공사비를 지원한다.
전주시는 전통 한옥의 계승 및 한옥건축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8일까지 ‘한옥건축지원 시범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옥건축지원 시범사업은 바닥면적 60㎡ 이상 실제 거주 목적 한옥(단독주택)을 신축하거나 증축·개축·재축·리모델링하는 경우 공사비를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건축 면적에 따라 최소 3000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의 공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한옥 착공 신고 전까지 해당 토지의 소유권을 확보할 수 있는 자로, 한옥 건축 후 5년 동안 철거하지 않고 유지·관리해야 한다.
또한 한옥 신축의 경우에는 공사 완료 신고 후 한옥등록신청서를 제출해 해당 한옥을 등록해야 하며, 한옥 증축·개축·재축이나 리모델링 지원 대상은 등록한옥으로 제한된다.
한옥건축지원 시범사업 지원 희망자는 전주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지원신청서와 한옥건축 계획서, 설계도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전주시청 건축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은 전라북도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한옥건축지원 시범사업은 한옥의 보전 및 신축을 위한 실질적인 공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우리나라의 전통 가옥인 한옥 건축의 활성화 및 대중화를 이끄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