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삼향초등학교 등하굣길 도로변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은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보도와 차도 사이 공간에 수목을 식재하고 띠녹지 형태의 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보도와 차도를 분리해 등하굣길 어린이 통행안전을 확보하고 미세먼지와 배기가스를 차단하고 경관 향상을 도모한다.
삼향초등학교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2억 원을 투입, 약 300m 거리에 숲을 조성할 예정이며, 꽃나무와 색채감 있는 관목류를 식재해 도로를 밝고 화사한 통학로로 탈바꿈시킬 계획으로 공사는 4월 중 착공해 6월 준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최근 사회적으로 크게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 문제와 미세먼지 발생, 열섬현상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청 신규 사업으로서 무안군은 2021년 남악초등학교 도로변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했고 인근 주민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성우 산림공원과장은 “자녀안심 그린숲 사업은 어린이 통행 안전 확보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 배기가스 차단 효과가 있고 가로 경관 향상을 도모하는 큰 의미를 가진 사업이다”며 “작년 남악초등학교 주변 숲 조성사업 완료 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낸 만큼 이번 삼향초등학교 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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