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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점검 실시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3/11 [10:33]

진안군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점검 실시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3/11 [10:33]

진안군이 오는 31일까지 관내 급경사지를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점검을 벌인다.

 

11일 군에 따르면 봄을 맞아 지반약화 등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해빙기 급경사지 일제 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급경사지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은 급경사지 68개소로 급경사지는 택지?도로?철도 및 공원시설 등에 부속된 비탈면 또는 산지로서, 높이 5m, 경사도 34도, 길이 20m 이상인 인공 비탈면과 높이 50m, 경사도 34도 이상인 자연 비탈면이 해당된다.

 

해빙기 안전점검은 매년 2~4월 해빙기에 결빙됐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 약화로 인한 사면 붕괴, 낙석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사고 예방 홍보·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3월까지 점검을 완료하고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즉시 시정조치하고, 우기철이 시작되기 전인 6월말까지 보수·보강 및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하게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해빙기 중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으로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정비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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