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마스크 행정을 지속 추진 중인 임실군이 교통방역 강화를 위해 대중교통 비치용 마스크를 배부했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재확산 및 장기화에 따라 대중교통 비치용 마스크 9,600매를 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면서 마스크 미착용으로 승차가 거부됨에 따라 승객과 운수종사자 간 다툼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마스크 없이 탑승하는 승객에게 마스크를 제공하여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위해 농어촌버스와 행복콜버스 및 장애인콜택시를 비롯한 택시 등 총 96대에 100매씩 비치하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군은 군민의 건강과 일상생활 속에서 대중교통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운행 전?후 환기와 손소독제를 비치하여 버스 내 소독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마스크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 주민들을 보호하는 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
마스크 대란이 발생한 2020년 4월 첫 마스크 배부를 시작으로 8월과 12월, 지난해 5월과 9월, 12월 6번에 걸쳐 마스크 지원사업을 전개한 바 있다. 심 민 군수는 “대중교통 차량 내 비상용 마스크를 비치하여 승객과의 다툼 방지는 물론 운수종사자 안전 운행에도 기여하고, 군민의 대중교통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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