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실시한 ‘2022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진상면 신황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기초생활 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고, 30년 이상 노후주택 또는 슬레이트 지붕 설치 비율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생활·위생·안전 등 인프라를 확충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공모 준비단계부터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의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내실 있게 공모신청서를 작성·신청해 전라남도의 1차 평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신황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2022년부터 4년간 총 24억 원(국비 17억 원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해 빈집 철거, 주택(지붕) 정비, 담장·마을안길·배수로 정비, 안전난간·옹벽 설치,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 ▲인프라 확충사업과 노인 돌봄,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human care) 및 ▲지역 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시는 2020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광양읍 마산마을, 진상면 창원마을, 진월면 장재마을 등 3개 지구의 사업을 원활히 추진 중이며, 2021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옥곡면 장동마을은 6월 중에 공사를 본격 착공할 계획이다. 강병재 농촌활력팀장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추진을 통해 성장 혜택에서 소외돼 낙후된 마을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이 행복한 농촌 마을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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