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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산단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에 교통비 지원

모르면 손해…산단 청년근로자 필독! 최대 연 60만원 교통비 혜택 잡자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3/11 [14:02]

전북도, 산단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에 교통비 지원

모르면 손해…산단 청년근로자 필독! 최대 연 60만원 교통비 혜택 잡자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3/11 [14:02]

전라북도는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청년 근로자 6,100여 명에게 매달 교통비 5만 원을 지원한다.

 

‘산단 중소기업 청년교통비 지원’은 교통 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 근로자에게 교통비를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도와 시·군,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단지공단)가 공동 추진하는 본 사업은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정책 일환으로 산단 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층 유입 촉진을 목표로 시행하고 있다.

 

도는 올해 37억 원을 투입하여 도내 81개 산단의 청년근로자 6,100여 명에게 올해 말까지 교통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산단 입주기업체로서 산단 관리기관과 입주계약을 체결한 중소기업에서 재직 중인 만 15~34세 청년이다.

 

신청 접수는 연중 상시 가능하며, 청년 근로자 본인이 온라인 시스템(card.kicox.or.kr)을 통해 개인별로 직접 신청하여야 하고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카드사(신한카드, 비씨카드기업은행, 농협)에서 ‘청년동행카드’를 발급받아 ▲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 택시, ▲ 자가용(유류비, 전기차)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발급받은 카드로 사용한 교통비 내역에 대해 월 5만 원 한도의 바우처에서 차감한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청년교통비 지원사업은 저임금 구조의 중소기업 재직 청년근로자의 실질적인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중소기업 인력 수급 원활화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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